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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창선면 주민자치회(회장 김문권)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고향을 찾은 향우들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추억을 공유하는 특별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5일 동대만생태공원에서 열린 ‘추억 창선 콩쿨대회’는 귀성객과 주민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화합의 장이 됐다.
이번 행사는 고향을 찾은 이들이 과거의 향수를 되새기고 다양한 추억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창선 노인대학 합창단의 식전 공연으로 막을 올린 대회에는 20여 명의 참가자들이 무대에 올라 숨겨왔던 실력을 뽐내며 추석 전날 밤을 아름답게 장식했다.
특히 주민자치회는 명절 분위기를 더하기 위해 부침개와 막걸리를 준비해 귀성객과 주민들이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도록 배려했다. 참가자들은 노래와 음식을 통해 서로의 안부를 묻고 소통하며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부산 거주 향우는 “고향을 방문하는 것 이상의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며 다가오는 설 명절에도 이처럼 따뜻한 행사가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감사를 표했다. 김문권 회장은 “이번 행사는 향우들이 단순히 고향을 방문하는 것을 넘어 지역 주민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주민자치회는 앞으로도 고향의 정을 함께 느끼고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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