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지역 특산물 활용 실습 교육 개설... '창업 경쟁력' 높인다

농업기술센터, 제과·제빵 및 한식 조리 과정 운영... 2025 방문의 해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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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남해군청사전경 (사진제공=남해군)



[PEDIEN] 남해군이 지역 농산물의 활용도를 높이고 예비 창업자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특산물을 활용한 실습 중심의 요리 교육을 개설하고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제과·제빵과 한식 조리 두 과정으로 운영되며, 10월 말부터 12월 초까지 진행된다.

남해군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관내 음식점 및 카페 창업 예정자, 그리고 지역 농업인 등 군민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은 10월 28일부터 12월 8일까지 주 1회씩, 각 과정별 4회로 총 8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디저트와 베이킹 실습에 중점을 둔다. 특히 한식 조리 과정에서는 창업 예정자들이 일상에서 바로 응용할 수 있는 양념장류를 활용한 실용적인 조리법을 다룬다. 교육비는 무료지만, 재료비는 일부 자부담해야 한다.

교육 참여 희망자는 농업기술센터 유통지원과를 통해 전화 또는 방문 접수할 수 있다.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은 후, 최종적으로 추첨을 통해 교육생을 선발하는 방식이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교육이 2025년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앞두고 지역 특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관광 자원으로서의 활용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반기 동안 다양한 음식 개발과 보급에 힘써온 센터는 하반기에는 실생활에 접목 가능한 실습 교육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우수한 강사진과 함께하는 이번 교육이 창업 준비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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