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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남해군 자율방재단이 최근 성황리에 막을 내린 제13회 독일마을 맥주축제 현장에서 군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안전 교육 활동을 펼쳤다. 축제의 흥겨움 속에서도 응급 상황 대처 능력을 높이고자 심폐소생술(CPR)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0월 2일부터 4일까지 진행된 이번 축제 기간 동안, 자율방재단은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을 직접 실습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많은 방문객이 마네킹을 이용해 가슴 압박을 시도하고 AED 작동법을 익히는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초기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집중했다.
체험 교육 외에도 생활 안전 관련 홍보 활동도 병행했다. 풍수해와 화재 등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 대비 행동 요령과 안전 수칙이 담긴 리플릿과 홍보 물품을 배부하며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는 축제를 찾은 수많은 인파에게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남해군 자율방재단은 평소에도 재난 예방 활동, 피해 복구 지원, 정기적인 안전 교육 등을 통해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안일권 남해군 재난안전과장은 이번 부스 운영의 취지를 설명했다. 안 과장은 "축제를 즐기는 동시에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수 있도록 체험 부스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직접 참여하여 안전 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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