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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경남 함양군이 65세 이상 고령층의 겨울철 건강 관리를 위해 인플루엔자(독감)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동시에 시작한다. 함양군보건소는 오는 2025년 10월 15일부터 관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두 가지 백신 접종을 순차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접종은 독감과 코로나19의 동시 유행 가능성에 대비하고, 면역력이 취약한 어르신들의 중증 이환 및 사망을 예방하는 데 중점을 뒀다. 보건소는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접종받을 수 있도록 접종 일정을 분산하여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마천보건지소에서도 접종이 진행된다. 마천보건지소는 10월 15일, 16일, 20일 사흘간 독감 예방접종을 우선 실시한다.
이후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는 사흘에 걸쳐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함양군은 접종 대상자가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이장회보와 마을방송 등을 활용해 마을별 접종 일자와 지정 기관을 사전에 상세히 안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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