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거동 불편 어르신 위해 '찾아가는 빨래방' 운영

자활센터, 거기마을 시작으로 취약계층 위생 환경 개선 나선다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함양군청사전경 (사진제공=함양군)



[PEDIEN] 함양군자활센터가 거동이 불편하거나 건강상의 이유로 대형 빨래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이동식 세탁 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는 오는 10월 13일 오전 10시 거기경로당 앞 주차장에서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빨래방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평소 건강이 좋지 않거나 거동이 불편해 이불 등 부피가 큰 세탁물을 처리하기 어려웠던 가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대형 세탁물은 위생 관리가 필수적임에도 불구하고 취약계층에게는 큰 부담으로 작용해왔다.

자활센터는 이 사업이 취약계층의 빨래 부담을 덜고 위생적인 생활 환경을 조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해당 서비스는 이미 이용 가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함양군자활센터는 앞으로도 이처럼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찾아가는 빨래방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홍보하며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는 지역 사회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공동체 돌봄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지자체의회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