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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야로면 주민 300여 명이 맑은 가을 하늘 아래 건강을 다지고 지역 화합을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야로면은 지난 2일 야로체육공원 일대에서 야로면체육회 주관으로 '2025년 야로면민 건강걷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면민 누구나 체력에 맞춰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3km와 1.3km의 두 가지 코스로 운영됐다. 3km의 1코스는 야로고등학교를 출발해 구정리와 정대리 일부를 돌아 체육공원으로 돌아오는 길이었으며, 1.3km의 2코스는 구정5구 마을길을 경유하는 비교적 짧은 코스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걷는 내내 야로면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만끽했다. 특히 야로의 상징인 느티나무 그늘과 시원하게 뻗은 야로대교를 바라보며 청정한 공기를 마시는 등 일상 속 활력을 되찾는 시간을 보냈다.
걷기 운동을 통해 개인의 건강을 증진하는 것은 물론, 이웃과 소통하며 지역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이는 단순한 체육 행사를 넘어 지역 화합의 장으로서 역할을 수행했다.
송을봉 야로면체육회장은 “이번 걷기대회가 면민 모두가 자연 속에서 건강을 챙기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육 행사를 통해 지역 화합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서원호 야로면장 역시 “면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하며, 건강하고 활기찬 야로면을 만들기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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