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정신건강의 날 기념 '마음 돌봄' 홍보주간 운영

10일부터 2주간 인식 개선 캠페인 집중… "편견 해소 환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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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25.10.10.보도자료 사진(정신건강 홍보주간 운영) (사진제공=거창군)



[PEDIEN] 거창군이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기념해 2주간 군민들의 마음 건강 증진을 위한 집중 홍보 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누구나 쉽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거창군은 10월 10일부터 24일까지를 홍보주간으로 정하고, ‘정신건강, 마주하면서 시작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는 매년 10월 10일,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WHO가 지정한 기념일의 취지를 살린 것이다.

홍보주간 동안 군민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활동들이 펼쳐진다. 주요 전통시장 일원에서 정신건강 인식개선 캠페인이 진행되며, 군내 전광판을 통해 관련 홍보 영상이 송출된다. 또한, 기념 현수막을 게시하여 군민들의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청년들을 대상으로 사진 촬영과 액자 제작을 지원하여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대상자들을 위한 현장 체험학습도 병행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홍보주간 운영을 통해 군민 모두가 마음 건강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스스로를 돌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거창군은 이번 주간 운영이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장벽을 낮추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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