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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합천군이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드림스타트 사업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전담 운영위원회를 새롭게 출범시키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2025년 사업 실적을 평가하고, 2026년도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그동안 합천군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를 통해 드림스타트 사업을 보고해왔으나, 이번에 별도의 운영위원회를 구성하며 사업 추진 체계를 공식적으로 강화했다. 이는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 임산부를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통합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10월 2일 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운영위원회는 장재혁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하여 총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지역 내 아동 관련 자원 연계가 용이한 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채워져 전문성을 더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드림스타트의 아동통합서비스 추진 과정과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2025년 사업실적 보고 및 평가가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위원들은 향후 사업의 방향성을 설정하기 위해 2026년 사업계획 수립에 필요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논의를 이어갔다.
장재혁 위원장은 “이번 회의가 단순한 실적 보고를 넘어, 아이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제공하기 위한 소중한 논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동들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군 차원에서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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