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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거제시보건소가 지난 2일 거제시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개최한 정신건강의 날 기념 뮤지컬 ‘메리골드’ 공연이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시민과 청소년 약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자살 예방 및 생명존중의 가치를 지역사회에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뮤지컬 ‘메리골드’는 ‘마음의 회복과 희망’을 주제로, 삶의 어려움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지지하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려냈다. 딱딱한 강연 대신 문화 예술을 활용해 정신건강 메시지를 쉽고 친근하게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연을 관람한 시민들은 “뮤지컬을 통해 마음이 따뜻해지고 위로받는 시간이었다”, “감동적인 이야기가 하루하루 힘든 삶에 큰 도움이 됐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영실 거제시보건소장은 정신건강은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할 중요한 가치임을 강조했다. 김 소장은 이번 공연을 계기로 시민들이 마음 건강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주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거제시보건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정신건강 인식개선과 자살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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