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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양산시평생학습관이 시민들이 단편영화를 통해 문화예술을 깊이 있게 향유할 수 있도록 특별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전문 해설과 함께 단편영화를 상영하는 '단편 시네살롱'을 10월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영화 관람을 넘어 문화, 예술, 교육이 결합된 형태로 기획됐다. 전문가의 해설을 통해 관객들이 영화의 숨겨진 의미와 제작 의도를 보다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이를 일상생활 속 문화 향유로 연결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10월 상영작은 국내외 유수의 작품을 발굴해 온 사단법인 부산국제단편영화제(BISFF)가 엄선한 수상작 3편으로 구성됐다. 관객들은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극영화 등 장르별로 다채로운 감동과 메시지를 경험할 수 있을 전망이다.
상영작 목록에는 김소영·장민희 감독의 애니메이션 '내 어머니 이야기'(2023년 최우수 작품상), 김윤영 감독의 다큐멘터리 '부자유도'(2024년 오퍼레이션키도 수상작), 이병윤 감독의 극영화 '유월'(2018년 한국경쟁 관객상) 등이 포함됐다.
행사는 평생학습관 2층 대강당에서 1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양산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10월 15일(화) 오전 10시부터 19일(토) 오후 9시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된다. 정원 140명이 채워지면 자동 마감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시네살롱을 통해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적, 사회적 시각을 경험하고, 영화가 주는 감동과 메시지를 삶 속에서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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