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옥종면, 한가위 흥으로 물들다…면민 노래자랑 성료

300여 명 참여 속 성황, 세대 아우르는 화합의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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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3.옥종면민 노래자랑-1 (사진제공=하동군)



[PEDIEN] 경남 하동군 옥종면이 추석 명절을 맞아 주민과 귀성객이 함께하는 대규모 문화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활기를 되찾았다. 지난 5일 오후 3시 옥종 청룡동산에서 ‘제3회 한가위 맞이 옥종면민 노래자랑 행사’가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하동요양원과 옥종청년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주관했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지역 주민들이 한데 어우러져 세대와 계층을 초월한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옥종면민 3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주민들은 직접 무대에 올라 숨겨왔던 노래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노래자랑 외에도 관객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푸짐한 상품이 걸린 경품 추첨 행사가 진행돼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주최 측은 “면민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흥겨운 가락과 함께 정을 나누는 명절 문화 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옥종면민 노래자랑은 이제 명절마다 지역 공동체의 소통과 화합을 이끄는 대표적인 주민 참여형 문화 행사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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