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공무원 퇴직 후 화가로 변신... 오경숙, 남해 풍경 담은 네 번째 개인전 개최

바래길작은미술관, 30일까지 '그녀의 추억 네 번째장' 전시... 늦깎이 화가의 열정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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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8. 바래길작은미술관 10월 전시, 오경숙 개인전 (사진제공=남해군)



[PEDIEN] 교육공무원 생활을 마친 후 남해에 정착해 화가로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한 오경숙 작가가 남해의 아름다운 풍경과 추억을 담은 네 번째 개인전을 열었다.

이번 전시는 남해군 바래길작은미술관에서 이달 30일(화)까지 진행되며, 작가의 예술적 여정과 깊은 공감을 나누는 장이 될 전망이다.

오경숙 작가의 개인전 <그녀의 추억 네 번째장>에서는 남해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수채화 작품 3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작가는 풍요로운 가을을 맞아 남해의 자연과 일상 속 정물을 섬세한 붓 터치로 화폭에 옮겼다.

특히 오 작가의 이력은 주목할 만하다. 그는 교육 현장을 떠난 후 남해문화원 서양화반 수강을 계기로 본격적인 미술 활동에 입문한 늦깎이 화가다.

미술의 길에 들어선 이후 오 작가는 2023년부터 활발하게 활동하며 미술가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제72회 개천예술제, 대한민국회화대전, 한일 교류전인 삭일회 등 권위 있는 단체전에 연이어 참여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오경숙 작가는 “미술관을 찾는 관람객들과 작품을 통해 깊은 공감과 추억을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시 개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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