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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남해군이 10월 문화의 달을 기념해 군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대규모 문화 축제를 개최한다. 군은 오는 17일 오후 5시 30분 서면 스포츠파크 조각공원 야외무대에서 '킥 오프! 보물섬 페스타'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타는 경남 문화예술주간(GAW)과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기획됐다. 군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특히 청소년과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려 소통하는 무대를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무대에는 다양한 장르의 전문 예술팀이 올라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혼성그룹 비스타, K-팝 밴드 옐로은, 가수 김나현 등이 출연해 K-팝과 대중가요 공연을 선보인다.
지역 청소년들의 참여도 눈에 띈다. 남해고 HYPE와 김해 디스펙트럼 등 청소년 댄스팀이 흥겨운 무대를 꾸미며 젊음의 에너지를 발산한다.
특히 지난 6월 개관한 보물섬FC 클럽하우스 축구부원들이 특별 댄스 공연을 준비해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 지역 구성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축제의 의미를 강조한다.
김지영 남해군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페스타가 “청춘, 열정, 화합의 무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음악과 춤이 어우러진 공연을 통해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의 장을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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