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아동위원, 추석 앞두고 '사랑의 산타' 변신... 보호아동 31가구 위문

명절 소외감 느낄 아이들 위해 라면·김 전달하며 격려... “지속적인 관심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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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6. 남해군아동위원협의회 추석 명절맞이 보호아동 위문 (사진제공=남해군)



[PEDIEN] 남해군아동위원협의회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아동 가정을 직접 찾아 따뜻한 위로와 위문품을 전달했다. 특히 명절 기간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보호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온정을 나누는 데 집중했다.

협의회 소속 아동위원 28명은 지난 2일 읍·면별로 팀을 나누어 관내 취약계층 아동 31가구를 방문했다. 이들은 라면 세트와 김 등 생활에 필수적인 위문품을 전달하며 아이들과 직접 소통하고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남해군아동위원협의회는 평소에도 보호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꾸준히 활동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아동 일일나들이 행사나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등을 통해 아이들이 사회적으로 고립되지 않도록 힘써왔다.

하미자 남해군아동위원협의회 회장은 “명절에는 특히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아이들이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을 체감할 수 있도록 이번 활동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으로 아이들의 밝은 웃음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남해군 관계자 역시 아동위원들의 활동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아이들의 행복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손미경 주민행복과장은 “군 차원에서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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