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에 지친 이웃에게… 김해 회현동, 명절맞이 '사랑의 송편' 전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체 기금으로 홀로 어르신 등 돕는 나눔 사업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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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김해시 회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지사협)가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지사협은 지난 2일 홀로 생활하는 중장년층과 어르신 등에게 50만 원 상당의 송편과 생필품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송편 나눔 사업은 최근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인해 명절 준비에 부담을 느끼는 이웃들이 활기찬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사협 자체 사업으로 추진됐다. 신단비 민간위원장 등을 비롯한 협의체 위원들은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했다.

이들은 송편뿐만 아니라 밑반찬, 파스 등 실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함께 전달하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회현동 지사협은 매년 자체 기금을 마련하여 이웃돕기 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신단비 민간위원장은 “모두가 행복하고 풍성한 추석을 누리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송편을 준비했다”며 “드시는 분들이 오래오래 건강하시기를 기원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기송 회현동장(공공위원장)은 지사협의 지속적인 봉사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송편을 나누며 어려운 이웃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1년 내내 어려운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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