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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경남 의령군의 대표 명소인 솥바위가 깊어가는 가을빛으로 물들며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솥바위 일대에서는 9일부터 12일까지 '의령 리치리치 페스티벌'이 열려 가을 정취와 함께 부자 기운을 기원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솥바위는 예로부터 주변 세 집안에서 큰 부자가 나왔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곳으로, 의령의 상징적인 명소로 꼽힌다. 의령군은 이러한 지역적 상징성을 살려 '부자 1번지 의령'이라는 문구를 형형색색의 가을꽃으로 장식하며 축제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현재 관광객들은 솥바위 주변에 설치된 부교를 건너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는 중이다. 이들은 부교에 소원을 적은 종이를 매달아 부자가 되기를 기원하는 등 기억에 남을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번 '의령 리치리치 페스티벌'은 솥바위와 의령군민공원 일대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깊어가는 가을 속에서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선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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