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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대한민국 전통 농악의 정수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25 대한민국 농악축제'가 지난 8일 진주성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전국 각지의 국가 및 시·도 무형유산 단체들이 참여해 화려한 기량을 선보였다.
축제는 진주성 계사순의단 앞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영남 지역을 대표하는 진주삼천포농악을 필두로 평택농악, 시흥월미농악, 구미무을농악, 구례잔수농악, 남원농악 등 총 6개 주요 농악 단체가 참여했다.
이들 단체는 각 지역 농악의 독특한 가락과 춤사위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단순한 공연 관람을 넘어,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읍면동 풍물단 공연이 함께 펼쳐지면서 관객 참여형 축제로서의 의미를 더했다.
농악축제는 전통문화의 계승과 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진주가 대한민국 농악축제의 핵심 거점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는 기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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