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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진주시가 오는 18일 철도문화공원 잔디광장 일원에서 ‘제3회 경상남도 생활문화예술제’를 개최하며 도민들의 문화 향유권 확대에 나선다. 이번 예술제는 경남도와 진주시가 주최하고 진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며, 도내 32개 생활문화 동호회가 참여해 일상 속에서 갈고닦은 활동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문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된다.
이 행사는 민선 8기 도정 과제의 일환으로, 일상 속 문화예술 활동을 촉진하여 경남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목적을 둔다. 2023년 거창군, 2024년 밀양시에 이어 올해는 진주에서 개최되면서 지역 순회 개최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진주시는 최근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선정된 만큼, 이번 예술제를 통해 시민들의 생활문화 활동을 장려하고 문화 활동의 저변을 확대하는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시는 생활문화 동호회 지원을 강화하며 시민 주도형 문화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예술제 기간 동안 참가하는 32개 동호회는 그동안의 역량을 총집결한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플리마켓도 운영되어 축제의 활기를 더할 전망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생활문화예술제는 도민과 시민이 생활 속에서 즐기고 가꾼 문화를 함께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동호회들이 이번 행사에서 역량을 선보이고 앞으로도 꾸준히 활동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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