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무형유산 진주삼천포농악, 10월 진주성에서 공개 시연

보존회, 세르비아 전통 공연 등 초청 무대 포함 다채로운 축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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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진주 10월축제’동반행사 풍성 - 진주삼천포농악공개행사 (사진제공=진주시 문화관광국)



[PEDIEN] 국가무형유산인 진주삼천포농악의 신명나는 가락이 오는 10월 진주성 야외공연장을 가득 채울 전망이다. 진주삼천포농악보존회는 10월 1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2025 진주삼천포농악보존회 공개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가무형유산의 가치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전통 예술의 보존 및 전승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오후 3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는 진주삼천포농악보존회의 시연 및 판굿 무대다.

진주삼천포농악은 경남 지역의 대표적인 농악으로, 역동적이고 화려한 상모 돌리기와 다양한 진법이 특징이다. 보존회는 이번 시연을 통해 농악의 정수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보존회는 농악 시연에 앞서 관람객들의 흥미를 높일 수 있는 다채로운 초청 공연을 준비했다. 개회식 직후인 오후 2시 10분부터 퓨전 국악 공연이 펼쳐지며, 이어 봉래초등학교 풍물부 학생들이 전통의 맥을 잇는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공개행사에는 해외 초청 공연이 포함되어 눈길을 끈다. 오후 2시 50분부터 30분간 세르비아 전통 공연단이 무대에 올라 한국의 전통 농악과 이국적인 문화 예술이 교류하는 장을 만들 예정이다.

보존회 측은 이번 공개행사가 단순한 시연을 넘어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모든 공연은 진주성 야외공연장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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