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진주시가 10월 축제 기간 중 평일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진주성 일원에서 전통문화 체험과 야간 경관을 결합한 체류형 프로그램 '2025 진주성 별빛동행'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진주성의 역사적 자원과 남강 유등의 아름다움을 연계하여 관광객에게 특별한 밤의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별빛동행은 10월 9일과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총 6일간 진행된다. 시는 진주성 중영과 남강 유등을 핵심 문화자원으로 활용해 전통과 예술, 야경이 조화된 감성 콘텐츠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행사는 평일 저녁 하루 두 차례(18시~19시, 20시~21시) 열리며, 회차당 20명만 참여할 수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경상우병영 해설을 듣고 전통 무기와 군복을 체험하는 역사 학습이 포함된다.
이후 참가자들은 청사초롱을 들고 고즈넉한 진주성 야경을 산책하며 감동을 더한다. 산책 후에는 시 낭송 감상, 국악 연주 감상, 그리고 전통차와 다식을 시식하는 힐링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시 관계자는 가족 단위 및 체험형 여행객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과 관광객은 진주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사전 예약해야 하며, 잔여석이 발생할 경우에 한해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진주시는 이번 별빛동행이 진주성의 역사성과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특히 10월 대규모 축제 기간 중 평일 관광객을 분산시키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전략적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