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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거창군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지역 청년들의 자립적 성장을 돕기 위해 초기 창업 지원 프로젝트 참가자를 모집한다. 특히 기존의 복잡한 지원 사업에 접근하기 어려웠던 초기 단계 청년들을 대상으로 소규모 프로젝트를 지원, 실패 부담을 줄이고 자유로운 실험을 장려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사업은 거창군이 추진하는 청년친화도시 조성 1차년도 주요 사업 중 하나다. 군은 '청년 Team-up(창업지원) 프로젝트'를 통해 총 10팀을 선정하고 팀당 최대 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10월 22일까지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으로 거창군에 주소를 둔 1979년생부터 2006년생 청년 개인 또는 소규모 단체다. 지원금은 시제품 개발, 전문 컨설팅 비용, 마케팅 행사, 팝업스토어 운영 등 창업과 관련된 실험적 과정이나 지역 청년 문제 해소를 위한 아이디어 사업에 활용할 수 있다.
다만, 시설비, 수선비, 장비 구입비 등 단순 자본적 경비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는 청년들이 아이디어 구현과 시장 테스트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활동비를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춘 조치로 풀이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들은 거창군 인구교육과 청년정책담당을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거창군청 또는 거창청년사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순화 인구교육과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청년들이 자유롭게 도전하고 지역에 필요한 가치를 창출하는 청년친화도시의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거창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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