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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경남 거창군이 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농촌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인 '농촌 크리에이투어'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전국 각지에서 110여 명의 여행객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하는 사업으로, 농촌체험휴양마을과 6차 산업 농가, 지역 문화자원을 연계해 차별화된 관광 상품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거창군은 올해 2년 차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거창군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와 여행사 '바바그라운드'가 협업해 '거창하게 노는 법'이라는 독자적인 브랜드로 지역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운영해왔다.
특히 이번 추석 연휴 기간인 10월 3일부터 10일까지 운영된 프로그램은 제5회 감악산 꽃별여행과 연계되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가조온천꽃단지, 항노화힐링랜드, 수승대 등 '거창 9경'을 두루 탐방하며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만끽했다.
또한 참깨비마을과 빙기실마을 등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는 인절미 만들기 같은 전통 체험을 통해 농촌의 정취를 깊이 있게 경험했다. 군 관계자는 여행객들이 즐거운 추억을 가지고 돌아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거창군은 지난 4월부터 농촌 크리에이투어를 운영해 9월 말까지 이미 약 600여 명의 방문객을 맞이했다. 거창창포원과 항노화힐링랜드 등 주요 관광지를 찾은 여행객들은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앞으로도 농촌 크리에이투어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거창의 숨겨진 매력을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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