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CM·HYNN·안성훈, '부자 1번지' 의령에 뜬다... 4일간 리치페스티벌 개막

솥바위 기운 담아 '부자의 습관' 전파... 매일 밤 9시 EDM 파티로 흥 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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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의령군청사전경(사진=의령군)



[PEDIEN] 경남 의령군이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2025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부자 축제로 명성이 높은 이번 행사에는 10CM, HYNN(박혜원), 안성훈 등 인기 절정의 가수들이 총출동하며 축제 열기를 고조시킬 전망이다.

의령군에 따르면, 축제 첫날인 9일 개막식에는 독보적인 음색으로 팬층이 두터운 10CM와 HYNN, 트로트계 신흥 강자 안성훈이 무대에 오른다. 이날은 제1회 리치어워드 수상자인 가수 박상민의 공연도 예정돼 있다.

특히 개막식에서는 의령을 ‘부자 1번지’로 선포하는 상징적인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의령의 전설 속 도깨비 ‘쇠목이’가 부자 솥바위의 기운을 받아 방망이를 휘두르며 전국에 희망과 번영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올해 축제의 슬로건은 ‘부자의 습관’으로 정해졌다. 지난해 ‘부자의 법칙’에 이어 올해는 ‘K-리치웨이’라는 이름으로 부자들의 일상 루틴을 따라 배우는 실천적 습관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히 부자들의 최고 습관인 ‘건강’을 주제로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축제 기간 동안 세대를 아우르는 콘서트가 연이어 열린다. 10일 ‘리치 청춘만개 콘서트’에서는 백지영, 노라조 등 2000년대 감성을 대표하는 가수들이 출연해 추억과 향수를 선사한다. 11일 ‘리치청소년어울림콘서트’는 트리플에스, 비와이 등 젊고 에너지 넘치는 가수들이 무대를 채운다.

축제의 마지막 밤인 12일은 손빈아, 한혜진, 정다경 등 트로트 가수들이 신명 나는 무대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와 함께 축제 기간 매일 밤 9시부터는 리치 멀티미디어쇼와 결합한 ‘EDM 뮤직파티’가 3일간 이어져 의령의 밤을 뜨거운 흥으로 들썩이게 할 예정이다.

한편, 부자뱃길투어, 리치쉐프쇼, 리치나이트워크 등 사전 접수가 필요한 주요 프로그램들은 조기 마감이 예상되는 등 축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025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은 의령군민공원과 솥바위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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