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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화순군은 지난 29일 재가 암 환자 및 가족 40명을 대상으로 국립 나주숲체원에서 ‘숲 마실, 마음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재가 암 환자 자조 모임으로 치유와 휴식의 기회를 제공해 신체·정서적 건강 증진 및 삶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암 환자와 가족들은 숲길 걷기, 천연 염색 산림치유 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숲속 치유와 휴식의 시간을 가지며 몸과 마음 모두가 즐거운 시간이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상자는 “비슷한 아픔을 겪는 분들과 서로 공감이 가는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힘이 생기고 맑은 공기도 쐬고 숲 향기가 좋아서 아픈 몸도 잠시나마 쉴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좋은 추억 만들어 주어 감사하고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을 자주 마련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이번 숲 치유프로그램으로 암 환자와 가족들이 일상의 어려움에서 잠시 벗어나 힐링 시간을 가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재가 암 환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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