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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공주시는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막고 지역 주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2025년 식중독 예방 진단사업 컨설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위생 전문 업체 소속 위생관리사가 직접 영업장을 두 차례 방문해 실시하며 기존의 단속 중심 방식이 아닌 개선 방안을 안내하는 방식으로 영업주의 자율관리 능력을 높이고 식품위생법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스스로 시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컨설팅 주요 내용은 △식자재 검수 및 보관 상태 △식재료 손질과 조리 공정 △시설 청결 여부 △개인위생 관리 △조리기구 세척·관리 △폐기물 처리 및 주변 환경 관리 등을 점검한 뒤 업체별 맞춤형 개선 방안을 제시한다.
특히 여름철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은 계란 사용 음식을 판매하는 업소를 중심으로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공주시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한 뒤 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5월 16일까지 공주시 보건소 위생지도팀으로 방문 제출하거나 전자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박경운 보건정책과장은 “이번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을 통해 영업주의 자율적인 위생관리 수준이 높아지길 기대하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손 씻기, 물 끓여 마시기, 조리 후 바로 먹기 등 개인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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