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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영광군은 지난 24일 제18기 영광농업대학 블루베리반 교육생 45명을 대상으로 화순군 일원에서 현장견학을 실시했다.
제18기 영광농업대학은 지난 3월 입학을 시작으로 양봉반, 블루베리반 두 과정으로 운영되며 계절별 사양관리·블루베리 재배생리·병해충 관리법 등의 이론수업과 전정 및 수형관리 등 실습, 현장교육으로 품목별 전문 지식과 실무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편성되어 있다.
이번 견학은 이론 교육에 더해 현장 중심의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교육생들의 블루베리 재배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선진 농업현장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됐으며 화순군 춘양면에 위치한 블루베리 선도 농장을 방문해 블루베리의 생리적 특성과 함께 생육 단계별 관리 요령, 전정 방법, 수세 조절 등에 대한 현장 교육을 통해 재배 기술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현장에서는 다양한 재배 형태에 따른 관리 방법에 대해 심도 있는 설명이 이루어졌으며 각 재배 방식에 따라 달라지는 관·배수 관리, 토양 조건, 시설 관리 요령 등을 비교하며 체계적으로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광군농업기술센터는 “이번 현장 견학은 블루베리반 교육생들이 직접 보고 듣고 느끼는 현장형 학습으로 교육 효과를 한층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실정에 맞는 전문과정을 운영해 미래 농업을 선도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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