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구 의원, 경기도 전세사기 지원센터 인력 및 재정 확충 필요

전세피해 증가 및 본격적 피해임차인 지원 시작에 따른 인력 및 재정 확충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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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이선구 의원, 경기도 전세사기 지원센터 인력 및 재정 확충 필요



[PEDIEN]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전문위원회 이선구 의원은 11월 14일 진행된 경기주택도시공사 대상 2023년 도시환경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전세사기 지원센터 인력증원 및 재정 확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선구 의원은 “전세사기 피해 발생 후 경기도와 GH차원에서 ‘경기도 전세피해 지원센터’를 개소해 적극적으로 피해자 구제에 나선 것은 매우 고무적이다”고 말하며 “특히 특별법 시행 후, 전국 최초로 관련 가이드북을 제작·배포하는 등 발 빠른 대응을 통해 피해임차인 인정 기준 및 지원에 대한 혼란을 줄일 수 있었다”고 격려했다.

이선구 의원은 “그러나 상담을 받기 위한 긴 대기시간, 상담의 비연속성, 비전문성 등 센터운영과 관련된 부정적 민원도 많다”고 설명하며 “전세피해 상담의 양과 업무강도에 비해 부족한 인력이 원인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상담인력 증원이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하고 현재 단기계약직으로 채용된 상담원의 고용 안정과 처우개선을 통해 상담의 연속성과 양질의 상담서비스가 보장될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제안하며 “인력증원 시 관련분야의 전문가나 경력자 등 전문인력 채용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현장에서 고충이 많은 것은 알지만, 전세사기로 큰 피해를 입은 도민들이 상담과정에서 또다시 상처받거나 불안감, 좌절감을 느끼지 않도록 좀더 세심하게 지원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인력증원과 센터운영을 위해 필요한 사업계획 및 예산 확보방안을 검토해 경기도와 의회에 적극 건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질의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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