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원예산업 경쟁력 강화 위한 담수 지원·확대

김기서 의원 대표발의 ‘충남 염류집적 시설하우스 담수지원 조례안’ 본회의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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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충남도의회, 원예산업 경쟁력 강화 위한 담수 지원·확대



[PEDIEN] 충남도의회가 원예산업 경쟁력 강화 도모와 경영 안정을 위해 선제적 지원에 나선다.

도의회는 김기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염류집적 시설하우스 담수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27일 제345회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고 밝혔다.

전국 최초로 제정된 이 조례안은 다비농업 중심 경영으로 연작장해 발생률이 높아져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어려움이 증가함에 따라 피해 예방을 위한 충남의 시설하우스 농가 담수 지원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염류집적 시설하우스 담수 지원에 필요한 시책 및 계획이 수립 등 담수를 통한 피해 예방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다.

또 사업을 추진하는 농업경영체 및 기관에 필요한 비용을 예산의 범위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

김기서 의원은 “담수 지원사업은 충남 최대단지인 부여군에서는 이미 정착된 사업”이라며 “그동안 하우스 농가를 대상으로 담수 지원해 왔으나,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지원 조례안을 제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담수를 통해 3기작을 2기작으로 줄여 쉴 수 있는 농촌환경을 만들어야 피해가 없다”며 “담수 지원 조례를 통해 땅을 살리고 농가들의 효율을 높여 원예산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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