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희 도의원, 대안 제시로 충남도 교직원 관사 극적 타결

초선임에도 정치력 발휘, 합의점 이끌어 내는데 큰 역할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최광희 도의원, 대안 제시로 충남도 교직원 관사 극적 타결



[PEDIEN] 최광희 충남도의원은 지난 17일 제344회 임시회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그간 갈등을 빚은 ‘충남교육청 공동관사 신축’과 관련한 타결을 이끌어 내는데 큰 역할을 해냈다.

작년 12월 예결위의 공동관사 관련 예산 삭감 이후 최 의원은 6개월여간 기자회견과 교육행정 질문 등을 통해, 교육청 공동관사 추진에 의문을 제기해 왔다.

이에 대해 충남교육청 노조는 반대 성명서를 발표하면서 최 의원과 크고 작은 갈등을 빚어왔다.

이러한 진통 끝에 17일 예결위는 계속비 총예산 233억원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집행할 것 교직원 공동관사 준공 이후 충청남도교육청이 보유하고 있는 숙소 중 전세아파트를 모두 처분할 것 교직원 공동관사 준공 이후 충청남도교육청이 사용하고 있는 상록아파트를 모두 반환할 것이라는 세 가지 부대의견을 부가해 교육청 공동관사 추가경정예산안을 가결했다.

최 의원은 이러한 합의점을 이끌어 내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데, 도 교육청의 강한 설득을 받은 일부 도의원들의 관사 신축을 찬성하는 의견과 예결위의 활동기간이 6월 말이라는 현실 속에서 최 의원은 합리적 대안을 제시해 도 교육청 직원들은 물론 같은 동료 도의원들로부터 환영을 받고 있다.

이번 예결위의 부대의견으로 상록아파트 31세대가 비워지게 되어 타 기관 직원 90여명이 혜택을 볼 수 있게 됐고 교육청이 숙소로 이용하고 있는 전세아파트를 모두 처분해 총 58억원을 다른 교육 현안을 위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공동관사 사안과 관련해 최 의원은 초선이지만 다양한 행보를 보이며 탁월한 정치력과 추진력을 보여줬다는 반응이다.

최 의원은 “관사 신축을 두고 누구보다 많이 고민했고 도민과 이해 당사자, 동료 의원들에게 많은 의견을 구했는데, 다만 정치인으로서 자기 주장이 100% 맞다고 해도 모든 걸 다 가질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도정과 교육행정에 도민의 뜻을 담아내는데 노력하고 도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지속적으로 뛰겠다”고 말했다.

지자체 의회

광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