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환위 “섬주민 위한 새 병원선으로 의료체계 도약 기대”

복지환경위원회, 노후된 충남501호 대체 병원선인 ‘충남병원선’ 진수식 참석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복환위 “섬주민 위한 새 병원선으로 의료체계 도약 기대”



[PEDIEN] 충남도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12일 부산 감천항 동일조선소에서 열린 ‘충남병원선’ 진수식에 참석했다.

충남병원선은 노후된 ‘충남501호’의 대체 병원선으로 현재 공정율은 98%다.

건조 후 각종 장비의 시험 운전을 거쳐 5월 중순 보령 대천항으로 인도되면 충남 6개 시·군, 32개 도서 3200여명의 건강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하게 된다.

충남병원선은 총 320톤, 최대 속력 20노트로 최대 항속거리 560마일을 항해할 수 있다.

또한 친환경 전기복합추진 장비를 탑재하고 있어 온실가스 저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서해의 낮은 수심과 장애물이 많은 특성을 고려해 워터제트 추진기 방식을 채택했고 선체 트림 자동 조절 장비 등 최신장비를 장착하고 있어 도민 건강 증진과 응급환자 이송체계 개선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행사에는 충남도의회 복지환경위원회 김응규 위원장, 이철수 위원, 양경모 위원을 비롯해 조대호 복지보건국장, 동일조선소와 감리업체 대표 및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응규 위원장은 “새로 건조된 충남병원선 취항으로 도서지역 의료체계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길 기대한다”며 “의료취약지인 도서지역 도민에게 진찰부터 검사, 처방, 치료까지 원스톱 의료서비스를 더 신속하게 제공해 섬주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지자체 의회

광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