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가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 추진…산불 예방 총력 (순창군 제공)



[PEDIEN] 순창군이 가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한 산불 발생 위험에 대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 군은 이달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방지 중점 관리기간으로 설정하고, 군청 산림공원과와 11개 읍·면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한다.

이번 종합대책은 산림 인접 지역의 소각 행위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산불을 사전에 차단하고,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 진화를 통해 산림과 군민의 생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순창군은 산림재난대응단 42명, 산불감시원 58명, 공무원 진화대 100명 등 총 200명 규모의 산불 대응 전문인력을 운영한다. 이들은 산불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감시 활동과 예방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산림과 100m 이내 지역, 농경지 등 산불 발생 우려가 높은 곳을 대상으로 불법 소각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위반 시 관련 규정에 따라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엄정하게 대처할 방침이다.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 대응체계 구축도 이번 대책의 핵심이다. 군은 산불 지휘차량과 진화 장비 등을 상시 점검하고, 산불 발생 규모와 확산 상황에 따라 진화 인력과 장비를 단계적으로 투입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순창소방서, 순창경찰서, 군부대, 산림청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한다. 이를 통해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 인명 구조, 주민 대피, 진화 작업 등이 유기적으로 이뤄지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될 경우, 감시 인력 근무 시간을 확대하고 읍·면별 담당 마을을 지정해 산림 인접 가구와 취약 지역 주민에게 소각 금지 안내 등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순창군은 이번 종합대책을 통해 산불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한편,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기 진화로 대형 산불 확산을 방지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산불은 작은 부주의에서 시작해 순식간에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무엇보다 사전 예방이 중요하며, 철저한 감시 활동과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해 소중한 산림자원과 군민의 생명·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은 군민들에게 산림 인접 지역에서의 불법 소각행위를 삼가고, 산불 발견 시 즉시 관계 기관에 신고하는 등 산불 예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