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 제공)



[PEDIEN] 인천동부교육지원청이 지역의 소중한 생태 자원인 소래습지에서 ‘동부 소래습지 생태시민학교’를 열고 학생들의 생태 감수성 증진에 나섰다. 지난 4일, 관내 중학교 과학·환경 동아리 소속 학생 40명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직접 습지를 탐방하며 그곳에 서식하는 동식물을 관찰하고 생태환경의 특성을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망원경을 통해 습지에 사는 다양한 새들을 관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소래습지가 가진 역사와 생태환경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지역 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학생들은 습지에서 자라는 나무와 염생식물을 꼼꼼히 살피는 한편, 이 식물에서 소금을 추출하는 이색적인 체험에도 참여했다. 이러한 생생한 체험 활동은 학생들에게 자연 속 과학 원리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체험 활동이 끝난 후, 학생들은 관찰하고 탐구한 결과와 개인적인 소감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생태환경에 대한 깊은 관심을 표현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겼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습지 식물에서 소금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이 매우 신기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자연을 직접 눈으로 관찰하고 체험하는 과정에서 그 속에 숨겨진 다양한 과학 원리를 발견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인천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이 자연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생태환경의 가치를 느끼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체험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학생들이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건강한 생태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