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중, ‘2026 아산중학교 축구 챔피언스리그’ 성황리 폐막 (아산교육지원청 제공)



[PEDIEN] 아산중학교가 학생들의 스포츠 참여와 소통을 증진하는 교내 축구 축제, ‘2026 아산중학교 축구 챔피언스리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025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한 이 대회는 이제 학교를 대표하는 전통 스포츠 행사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10개 팀, 160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열정적인 경기를 펼쳤다. ‘산수 FC’와 ‘FC T.N.T’를 비롯한 팀들은 지난 9월 1일부터 11월 4일까지 약 2개월간 점심시간을 활용해 선의의 경쟁을 벌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대회는 학생들과 교사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를 더했다. 본교 교사 10명이 자발적으로 팀의 감독을 맡아, 바쁜 일정 속에서도 교재 연구와 함께 학생들을 지도하며 깊이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경기장은 단순한 승패를 가르는 공간을 넘어, 교사와 학생 간의 돈독한 정을 나누는 교육적 소통의 장으로 거듭났다.

아산중 챔피언스리그는 승리 지상주의를 지양하고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를 만들기 위한 특별한 규정을 운영했다. 선발 라인업 구성 시 1학년, 2학년, 3학년 학생이 필수적으로 각 3명씩 배정되도록 하여, 선후배가 그라운드 위에서 호흡을 맞추고 학교 구성원 모두가 주연으로 참여하는 진정한 화합의 장을 완성했다.

더불어 아산중학교 공식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 계정에 경기 영상과 홍보 자료를 적극 공유해, 아산 시민을 넘어 전 국민이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러한 활기차고 독창적인 운영 방식은 축구를 좋아하는 관내 초등학교 남학생들 사이에서 ‘아산중에 꼭 입학하고 싶다’는 마음을 심어줄 정도로 지역 대표 특화 프로그램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대회의 서막을 알리는 ‘등교 응원 이벤트’는 지난 9월 1일 아침, 학교 운동장 조회대 앞에서 열려 등교하는 학생들과 선수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으며 교내 전체에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대회를 마친 아산중학교 강희준 교장은 “선생님들의 자발적인 헌신과 더불어, 학년의 벽을 허물고 선후배가 함께 땀 흘리며 뛰는 모습에서 진정한 교육적 가치를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건강한 신체와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학교 스포츠 문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