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비축미곡 매입 (곡성군 제공)



[PEDIEN] 곡성군이 2026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매입은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쌀 수급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정부 정책의 일환으로, 군은 올해 총 9만3335가마를 매입할 계획이다.

매입은 11월 4일부터 12월 3일까지 15일간, 총 29회에 걸쳐 읍·면별 농협 미곡종합처리장 등 29개소에서 진행된다. 수확 시기와 건조 여건이 지역별로 다른 점을 고려해, 매입 기간별 현장 상황에 맞춰 순차적으로 수매가 이루어진다. 특히 산물벼는 지난 10월부터 이미 매입이 진행 중이다.

매입 가격은 수확기 평균 쌀값을 기준으로 산정된다. 수매 직후에는 가마당 6만원의 중간정산금이 우선 지급되며, 연말에 최종 가격이 확정되면 차액이 지급될 예정이다. 포장이 없는 상태로 매입하는 산물벼의 경우, 포대벼 가격에서 포장 비용을 제외한 금액으로 산정된다.

곡성군은 농가의 부담을 덜기 위해 공공비축미 전용 톤백 포장재 7200매를 지원한다. 지원 단가는 톤백 1매당 9000원이며, 공공비축미 매입에 참여하는 모든 농가가 지원 대상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농협, 농산물품질관리원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매입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현장 중심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농업인의 어려움이 없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역 농업의 안정과 발전을 위한 곡성군의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