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국창 권삼득 추모 전국국악대제전 포스터 1부 (완주군 제공)



[PEDIEN] 전라북도 완주군이 조선 후기 판소리 명창이자 '덜렁제' 창법의 창시자인 국창 권삼득 선생의 예술혼을 기리는 '제27회 국창 권삼득 추모 전국국악대제전'을 오는 11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과 완주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27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국악의 대중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초등부, 중고등부, 신인부, 일반부로 나누어 경연이 진행된다.

특히 일반부에서는 판소리, 무용, 기악, 타악 단체 등 4개 분야에 걸쳐 전국 각지의 실력파 국악인들이 참가하여 최고를 가리기 위한 치열한 기량 겨루기를 펼칠 예정이다.

행사 전날인 11월 6일 저녁에는 완주예총과 한국연극협회 완주지부가 공동으로 마련한 연극 '가중호걸, 삼득이라'가 무대에 오른다.

이 연극은 국창 권삼득 선생의 삶과 예술혼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여, 완주 출신 명창의 생애를 통해 판소리의 깊은 뿌리와 전통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격적인 대회는 11월 7일 예선 경연으로 시작된다. 이튿날인 11월 8일에는 본선이 열려 각 부문별 최종 승자를 가리고 시상식을 진행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는 국창 권삼득 선생의 고향이자 판소리의 뿌리가 살아 숨 쉬는 고장”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권삼득 선생의 예술정신을 널리 알리고, 앞으로도 권삼득 선생을 모티브로 한 다양한 국악 콘텐츠 개발을 통해 인지도 제고와 지역 문화 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