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 서도마을 뱃노래 전수관에서 지난 11월 3일, 향일암과 사회복지법인 보문복지회의 지원으로 거문도 어르신 200여 명을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섬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에게 정성껏 마련한 점심 식사를 대접하고 건강과 안부를 살피며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리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도서 지역을 직접 찾아 어르신들과 소통하고,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나눔의 마음을 전하는 데 큰 의미를 뒀다. 이날 어르신들에게는 따뜻한 삼계탕이 점심 식사로 제공됐다. 행사 관계자들은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배식을 돕고, 식사 중 불편한 점은 없는지 세심하게 살피며 정성을 더했다.
점심 식사와 더불어 육개장라면 세트와 효자손도 선물로 전달됐다. 한 끼 식사에 더해 어르신들의 일상에서도 나눔의 온기가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행사 관계자들은 어르신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누고 안부를 여쭙는 등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며 소통했다.
사회복지법인 보문복지회 대표이사인 연규스님은 “거문도 어르신 한 분 한 분께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나눔을 마련했다”며, “정성껏 준비한 점심 식사가 어르신들의 건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어르신들의 일상에 건강과 웃음이 오래도록 함께하기를 바란다”는 희망의 메시지도 전했다.
향일암과 사회복지법인 보문복지회는 지난 7월 화양면, 8월 돌산읍에서 진행한 삼계탕 나눔에 이어 이번에는 거문도 어르신들을 찾아가는 발걸음을 이어갔다. 육지에서 섬으로 이어진 이번 나눔은 지리적 거리를 넘어 어르신들을 살피고 지역사회와 마음을 나누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점심 식사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어르신들의 일상을 살피고 지역사회와의 유대를 더욱 굳건히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바다를 건너 전해진 따뜻한 한 끼 식사와 정성 어린 작은 선물들은 거문도 어르신들에게 이웃의 따뜻한 정을 전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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