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출신 근현대미술가 김경의 삶과 예술을 만나다 (하동군 제공)



[PEDIEN] 하동군이 오는 11월 10일부터 22일까지 13일간 하동문화예술회관 아트갤러리에서 하동 출신 근현대미술가 김경의 삶과 예술세계를 조명하는 ‘영원한 하동사람 김경 아카이빙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 근현대미술사에 족적을 남긴 김경 화가의 생애와 작품세계를 재조명하고, 상대적으로 덜 알려졌던 지역 출신 예술가의 역사적·예술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김경 화가는 하동군 진교면 출신으로, 짧은 생애에도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하며 한국 근현대미술의 한 흐름을 형성한 작가로 평가받는다.

전시에는 국립현대미술관, 경남도립미술관, 부산시립미술관 등 관계 기관과 유족, 개인 소장자가 소장한 회화, 판화, 조각 등 다양한 작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작가의 대표작뿐만 아니라 삽화, 유족이 소장한 드로잉북 등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귀한 자료들도 함께 공개된다.

이를 통해 관람객은 작품에 담긴 예술적 가치는 물론, 작가의 생애와 향토적 리얼리즘에서 모던 아트로 이어지는 예술적 여정까지 폭넓게 살펴볼 수 있도록 전시가 구성되었다.

하동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하동이 배출한 예술가 김경의 삶과 작품을 지역민과 함께 나누고 그의 예술적 발자취를 지역의 소중한 문화예술 자산으로 기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출신 예술인에 대한 지속적인 발굴과 기록을 통해 하동의 문화적 정체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전시는 지역 주민과 예술에 관심 있는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