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이 지난 5일 대치면 칠갑문화센터에서 '2026년 제3차 청양군 마을만들기 대화마당'을 개최하고 공모사업의 현주소를 진단하며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마을만들기 대화마당은 지역 주민들이 마을 현안을 함께 배우고 토론하는 공론의 장으로, 읍·면을 순회하며 개최된다. 올해는 행정리와 읍·면의 연계 방안, 마을 간 연대와 협력을 다루었으며, 이번 3차 대화마당은 마지막 행사로 '마을만들기 행정보조사업, 독인가? 약인가?'를 핵심 주제로 삼아 현장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 체계를 집중적으로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한 마을 리더와 주민들은 총 4개 분임으로 나뉘어 마을사업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운영을 위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공모 방식으로 추진되는 사업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각 분임은 현장에서 직접 겪은 애로사항과 구체적인 사례를 가감 없이 공유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마을과 행정, 지원센터가 각각 나누어 맡아야 할 실행 과제를 도출해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마을독본 학습모임'에 꾸준히 참여해 온 주민들이 사전 학습을 통해 토론 주제를 선정하고, 당일 분임 토론 진행까지 직접 이끌었다는 점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이는 주민 주도의 마을만들기 사업이 한 단계 발전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김승룡 청양군 마을만들기협의회장은 "공모사업의 신청 절차와 선정 기준이 마을마다 다른 여건을 충분히 반영하고 있는지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며 "주민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 마을만들기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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