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용산구가 겨울철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한 민간제설기동반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지난 10월 20일 용산아트홀 소극장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제설 작업에 참여할 기동반원 2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제설 차량 진입이 어려운 보도, 이면도로, 고갯길 등 주민 생활권 내 취약 지역의 제설 및 제빙 작업을 전담하게 된다.
올해 민간제설기동반은 지난해보다 43명 늘어난 313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제설 관리 구간 역시 120개소에서 126개소로 확대됐다. 운영 기간은 2026년 11월 15일부터 2027년 3월 15일까지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운영 계획 안내와 더불어 제설 안전 교육, 선서문 낭독, 위촉장 수여 등 다채로운 순서가 진행됐다. 김경대 용산구청장은 기동반원들을 직접 격려하며 작업 시 안전 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다.
용산구는 앞서 지난 2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민간제설기동반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며 주민 참여형 제설 활동의 제도적 기반을 탄탄히 다졌다. 이번 확대된 인력과 제설 구간을 바탕으로 취약 지역에 대한 현장 대응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현장 작업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는다. 제설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기동반원 전원을 상해보험에 가입시켰으며, 안전 물품과 방한 물품 등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경대 용산구청장은 “주민들의 일상과 가장 가까이 맞닿아 있는 골목길과 보도의 안전을 지키는 데 민간제설기동반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동반원들이 안심하고 작업에 임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제설 기반 시설 확충 등 겨울철 주민 불편과 안전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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