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양시 시청



[PEDIEN] 안양시가 지역 내 11세부터 18세까지의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리용품 구입비를 지원하는 '2026년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보편 지원 사업'의 온라인 접수를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모든 여성 청소년에게 동등한 혜택을 제공하며, 특히 올해 신청하지 못했거나 새로 전입한 청소년들을 위해 온라인 신청 기회를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안양시에 주민등록, 외국인등록 또는 국내거소신고가 되어 있는 11세에서 18세 사이의 여성 청소년이다. 다만, 성평등가족부의 생리용품 바우처를 이미 받고 있는 경우는 중복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금은 1인당 연간 최대 14만 2천 원이 지급되며, 거주지 확인 등 절차를 거쳐 오는 11월 중에 경기지역화폐 형태로 순차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이 지역화폐는 안양시 내에서 생리용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으며, 공공 배달 앱 ‘배달특급’에서도 결제가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은 오는 10월 30일까지 ‘경기민원24’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다음 달 13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올해 이미 신청한 이력이 있다면 별도의 재신청은 필요 없으나, 올해 신청 기록이 없는 경우에는 이번 기회에 반드시 신청해야 한다.

안양시는 예산 집행 상황에 따라 신청 접수가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고 밝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청소년 누구나 차별 없이 당당하게 혜택을 누려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청소년의 기본권 보장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