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관악구가 주민들의 일상생활 속 안전을 위협하는 노후 담장과 옹벽 등 총 19개소의 보수 작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를 통해 지역 곳곳의 잠재적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부터 신청을 받아 전문가 현장 확인과 시설물의 노후도, 위험도, 공공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대상지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봉천동 11개소, 신림동 7개소, 남현동 1개소 등 총 19개소의 시설물 정비가 이뤄졌다.
정비 대상은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한 연면적 1000㎡ 이하 건축물에 부속된 담장, 옹벽, 석축 등으로, 균열이나 기울어짐이 발생하여 주민과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곳들이었다. 관악구는 이러한 생활 주변의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했다.
경제적 부담으로 시설물 정비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관악구는 총공사비의 50% 범위 내에서 개소당 최대 500만원까지 보수·보강 비용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총 5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었으며, 주민들의 실질적인 공사비 부담을 덜어주었다.
보수된 시설물들은 대부분 주택가 골목길과 보행로에 인접해 있어 주민들의 일상 통행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곳들이다. 이번 정비를 통해 위험 요소 개선뿐만 아니라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특히 당곡2길 소재의 한 담장은 노후화가 심각해 보행자들에게 큰 불안감을 안겨주었으나,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균열과 기울어짐 등 안전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말끔하게 정비되어 인근 주민과 보행자의 안전성이 크게 향상되었다.
관악구는 올해 사업 예산이 조기에 소진될 정도로 주민들의 높은 호응과 사업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더 많은 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향후 지원 규모를 확대할 계획임을 전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생활 주변의 작은 위험이라도 미리 살피고 정비하는 것이 주민 안전을 지키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노후 시설물을 세심하게 살펴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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