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천왕산에서 책과 자연을 만나는 ‘릴레이 북토크’ 개최 (구로구 제공)



[PEDIEN] 서울 구로구가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천왕산 일대에서 책과 자연, 문화예술을 결합한 '감성충만 연속 책 만남' 행사를 10월 16일부터 11월 7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명소에서 책과 여가를 동시에 즐기며 가족 및 이웃과 함께 독서의 즐거움과 풍요로운 여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천왕산 책쉼터와 정원 조성지 등 총 4곳에 빈백, 야외테이블, 텐트, 파라솔, 음향기기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숲과 정원 속에서 편안하게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숲, 명상·요가, 목재 인테리어, 유아 놀이 등 일상과 밀접한 주제의 책을 소개하고, 각 주제와 연결된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여 '읽는 즐거움'과 '경험하는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한다.

행사는 10월 16일 천왕산 책쉼터 주변 정원에서 '숲속 요가 원데이 클래스'로 막을 올린다. 참가자들은 자연 속에서 호흡과 몸풀기를 통해 몸과 마음의 이완 및 건강 회복 시간을 갖는다. 이어 10월 17일에는 숲 생태교육과 함께 가을 낙엽을 활용한 감각놀이가 진행된다. 아이들과 가족은 가을 숲의 생태를 배우고 주변 자연물을 활용해 오감으로 숲을 경험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10월 24일 잣절공원에서는 버려진 유아 동화책을 재활용하여 입체카드를 만드는 새활용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버려진 동화책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여 자신만의 작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이 프로그램은 유아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 10월 27일 천왕산 목공체험장에서는 목재를 활용한 인테리어 및 건축 설계 과정을 소개한다. 참가자들은 목재가 생활 공간과 건축물에 어떻게 활용되는지 배우며 목공과 건축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다.

마지막으로 11월 7일 서울형 키즈카페인 천왕근린공원점에서는 부모와 함께하는 참여형 오감 음악놀이 및 마술 공연이 펼쳐진다. 음악과 마술을 활용한 다양한 놀이와 공연을 통해 아이들의 감각과 창의력을 증진시키고, 부모와 아이가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천왕산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 속에서 책을 매개로 가족과 이웃이 함께 소통하고 다양한 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책과 문화를 접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