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용산구의 민관협력 일자리사업 교육 수료생들이 지난 9월 18일부터 19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26 창작선수단: the Next Creator' 해커톤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이 사업은 용산구와 용산여성인력개발센터가 협력하여 운영하는 '인공지능 콘텐츠 제작 실무인재 양성과정'이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주인공은 해당 과정을 이수한 3명의 수료생으로 구성된 'DIDIT' 조다. 이들은 '서울 이야기'라는 주제 아래, 서울의 상징인 해치를 재해석한 만화 영화 '해치단_프롤로그'를 선보여 심사위원들의 찬사를 받았다. 이 작품은 생성형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창작자들이 자신만의 관점과 세계관을 콘텐츠로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진 창작자 성장 프로그램의 취지를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해커톤은 서울경제진흥원이 주최하고 서울신문사와 사람과문화중심이 공동 주관한 행사로, '해킹'과 '마라톤'을 합성한 용어로 제한된 시간 내에 하나의 주제로 콘텐츠를 제작하는 경진 대회다. 'DIDIT' 조는 이 대회를 통해 대상 수상과 함께 상금 1천만원을 거머쥐었다.
이번 수상은 용산구가 구민의 취업 역량 강화와 일자리 연계를 위해 추진해 온 민관협력 일자리사업이 실질적인 대외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DIDIT' 조를 포함한 수료생들은 지난 6월 15일부터 8월 24일까지 50일간 총 200시간의 집중 교육을 이수했다. 교육 과정은 콘텐츠 기획부터 생성형 인공지능 도구 활용, 실적 자료집 제작까지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되었으며, 전문가의 밀착 지도가 병행됐다.
교육 과정에서 습득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수료생들은 '2026 용산 청년축제' 홍보 영상 제작에도 재능기부로 참여하며 지역 사회에 기여했다. 이는 단순한 교육 수료를 넘어, 실제 지역 행사와 연계된 실무 경험을 쌓는 기회가 되었다.
김경대 용산구청장은 "우리 구 일자리사업 수료생들이 인공지능 콘텐츠 제작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것은 매우 뜻깊고 자랑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용산여성인력개발센터와 같은 관내 전문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를 적극적으로 양성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이며, 지역 인재 육성에 대한 구의 지속적인 의지를 강조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