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서부희망케어센터, 돌봄취약가구 220세대에 폭염 대응 키트 지원 (남양주시 제공)



[PEDIEN] 본격적인 여름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남양주시가 폭염에 취약한 가구들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남양주시 서부희망케어센터는 지난 25일 서부권역 돌봄취약가구 220세대를 대상으로 폭염 대응 키트를 전달하고 직접 안부를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특히 홀몸노인 등 기후 위기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주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서부희망케어센터는 다산1동, 다산2동, 진건읍, 퇴계원읍 등 서부권역의 지원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했다.

전달된 폭염 대응 키트에는 선풍기, 해충 퇴치용품, 쌀, 제철 과일 등 여름철 필수 생활 물품이 포함됐다.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센터 직원들은 대상 가구의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을 꼼꼼히 살피며 폭염으로 인한 위험 요인은 없는지 점검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복지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하는 데 힘쓰는 모습이다.

키트를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혼자 지내다 보니 더운 여름이 걱정됐는데, 꼭 필요한 물품을 지원받아 큰 도움이 됐다”며 “직접 찾아와 안부까지 살펴주시니 마음이 든든하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는 이번 지원 사업이 실제 취약 계층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음을 보여준다.

시 관계자는 “기후 변화로 인한 폭염이 잦아지며 돌봄취약계층에 대한 세심한 관심과 지원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살피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남양주시가 기후 위기 시대에 발맞춰 복지 정책을 강화해 나갈 것임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