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고양시 향동 지역에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환경보호 모임 '환경살리미'가 지역 상가들과 손을 잡고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지난 24일, 향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용기내 캠페인' 발대식은 주민 주도로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해 환경 보호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자리였다.
이번 캠페인의 핵심은 주민들이 음식을 포장하거나 물품을 구매할 때 개인 용기를 사용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것이다. 참여 상가들은 개인 용기를 가져오는 주민들을 적극 환대하며, 이를 통해 환경 보호로 이어지는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환경살리미' 회원들은 직접 지역 상가들을 방문하며 캠페인 참여를 제안했고, 그 결과 향동 지역 내 20개 상가가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기로 약속했다. 이는 최근 일회용품 가격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던 상가들에게도 운영 부담을 완화하고 수급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6일 진행된 찾아가는 발대식은 단순히 현판을 전달하는 형식적인 행사를 넘어, 각 상가의 상황을 직접 살피고 캠페인의 의미를 공유하는 과정으로 진행되어 의미를 더했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한 상가 관계자는 "일회용품 비용 부담이 큰 상황에서 주민들이 개인 용기를 사용해 준다면 우리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환경을 위한 실천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복선 향동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이번 캠페인이 작은 용기에서 시작되는 환경 실천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주민과 지역상가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실천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용기내 캠페인'은 앞으로도 참여 상가 모집과 주민 홍보 활동을 지속하며, 다회용기 사용 문화 확산을 통해 지역사회 안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나가는 데 힘쓸 예정이다.
한편, '환경살리미' 모임은 에코백 회수 캠페인, 재활용 순환 교육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펼쳐오며 주민들의 생활 속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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