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중랑동행 이웃잇기’출범…고립가구 돌봄 연결망 확대 (중랑구 제공)



[PEDIEN] 서울 중랑구가 사회적 고립 가구를 위한 지역 중심 돌봄 안전망을 강화한다. 구는 지난 6월 23일 '중랑동행 이웃잇기' 결연 사업 출범식을 갖고, 고독사 위험군, 독거노인 등 사회적 고립 가구와 지역 주민을 1대1로 연결하는 사업을 본격화했다.

이 사업은 중랑구의 복지 플랫폼인 '중랑동행사랑넷'을 기반으로 한다. 40만 구민이 참여하는 중랑동행사랑넷은 복지 서비스와 자원봉사를 온·오프라인으로 연계하며 현재 약 2만 5천 명이 활동 중이다.

'중랑동행 이웃잇기'에 참여하는 주민과 단체는 결연 대상 가구의 특성에 맞춰 정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말벗이 되어주며, 산책이나 기념일 챙기기 등 맞춤형 교류 활동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고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돕는다.

이날 열린 출범식에는 중랑동행 리더, 동 직능단체, 자원봉사캠프, 어린이집 관계자 등 68명이 참석해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양성 교육을 수료하고 위촉된 중랑동행 리더들은 결연 활동과 더불어 지역 내 인적 안전망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구는 주민과 단체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이웃 간 관계를 회복하고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는 지역 돌봄 체계를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재까지 184가구와의 결연을 완료했으며, 올해 말까지 총 800가구 결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총 220명의 주민과 단체가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사회적 고립 문제는 지역사회가 함께 관심을 갖고 풀어가야 할 과제”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지역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돌봄 체계를 강화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중랑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