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수원시민의 전반적인 행복감이 전년 대비 상승하며 종합 행복지수 7점대에 진입했다. 수원시정연구원이 발간한 ‘2025 수원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시민들의 삶의 질과 주요 생활 환경 만족도가 전국 4개 행정구 전역에서 일제히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수원시민의 삶의 질과 인식 변화를 데이터 중심으로 분석한 단행본 ‘한눈에 보는 수원 2025’ 및 영문판 ‘SUWON AT A GLANCE 2025’ 발간의 기반이 됐다. 이 단행본은 인포그래픽과 시각화 도표를 활용해 주요 지표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조사 결과, 수원시민의 종합 행복지수는 2024년 6.59점에서 2025년 7.04점으로 상승하며 7점대에 안착했다. 특히 장안구, 권선구, 팔달구, 영통구 등 4개 행정구 모두에서 지표가 고르게 상승하며 지역 편중 없이 시민 만족도가 향상되었음을 보여준다.
영역별 생활환경 만족도 역시 전년 대비 모든 분야에서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 중 ‘자연녹지 환경’ 만족도가 69.7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주거 환경’, ‘생활 환경’이 뒤를 이었다. 이는 시민들이 체감하는 도시의 쾌적성과 생활 편의성이 개선되었음을 시사한다.
사회적 신뢰도 측면에서는 ‘공공기관 신뢰도’가 전년 대비 4.0점 상승한 58.5점을 기록하며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 또한, 수원시 정책에 대한 시민 관심도는 100점 환산 기준 2024년 48.8점에서 2025년 60.5점으로 크게 올랐다. ‘정책에 관심 있다’는 응답 비율은 49.8%로 전년 대비 24.1%p 급증했으며, ‘관심 없다’는 응답은 7.8%로 감소했다. 구별 관심도는 영통구가 가장 높았으며, 팔달구, 권선구, 장안구 순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포용성 지표는 개선 추세를 보였으나, 관계 거리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직장 동료로서의 수용성은 ‘장애인’이나 ‘외국인 노동자’에 대해 높았으나, ‘친구’나 ‘배우자’ 등 관계가 친밀해질수록 수용 의사는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성소수자와 난민에 대한 수용성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이번 단행본에는 ‘1인 가구’의 세대별 실태, ‘X세대’의 인식 특성, ‘청소년’의 행복 유형 등 인구 변화를 반영한 심층 분석도 담겼다. 이는 맞춤형 도시 정책 수립을 위한 귀중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국문판과 함께 영문판 단행본이 최초로 동시 발간됐다. 이는 도시의 행정·경제·사회 지표를 국제 표준 규격의 영어 데이터로 체계화하여 글로벌 행정 신뢰도를 높이고, 첨단과학연구도시 조성을 위한 외국인 기업 및 투자자 유치 과정에서 수원의 객관적인 정주 여건 지표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UN-Habitat 등 국제기구의 도시 평가 지표와 글로벌 도시 브랜딩 자산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김성진 수원시정연구원장은 “축적된 데이터 자산이 수원의 미래 잠재력을 대외에 알리는 기초 자료로 활용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눈에 보는 수원 2025’ 및 영문판 단행본은 수원시정연구원 홈페이지와 수원특례시 데이터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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