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초평동, 양문교회 후원으로 저소득 독거어르신에 냉장고 지원 (오산시 제공)



[PEDIEN]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오산시 초평동에서 저소득 독거 어르신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이어졌다. 오산양문교회는 지난 25일 초평동행정복지센터에 33만원 상당의 냉장고를 기탁하며 어르신의 생활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이번 지원은 초평동행정복지센터의 '찾아가는 복지상담' 과정에서 비롯됐다. 냉장고 없이 생활하며 식품 보관에 어려움을 겪던 어르신의 안타까운 사연이 확인되면서,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식품 변질과 위생 문제가 심각하게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초평동행정복지센터는 민간 자원 연계를 통해 신속하게 지원 방안을 모색했고, 오산양문교회가 이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면서 냉장고 지원이 성사될 수 있었다. 이로써 어르신은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냉장고를 전달받은 어르신은 "올여름이 무척 걱정이었는데, 이렇게 큰 선물을 받게 되어 정말 감사하다"며 거듭 고마움을 표했다.

김성우 오산양문교회 담임목사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쾌적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기영 초평동장은 "꼭 필요한 물품을 후원해 주신 오산양문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강화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꼼꼼히 살피고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산양문교회는 2024년과 2025년에도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김치 후원을 약속하는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