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냉방환경 개선으로 무더위 대비 완료 (용산구 제공)



[PEDIEN] 서울 용산구는 다가올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관내 경로당 93곳의 에어컨 청소를 마쳤다.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두 달간 진행된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이 주로 이용하는 경로당의 냉방기기 위생 상태를 개선하고 냉방 효율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경로당 에어컨 내부에 쌓인 먼지와 곰팡이는 호흡기 건강에 위협이 될 수 있다. 용산구는 이를 제거해 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썼다.

에어컨 실내기뿐 아니라 실외기 청소까지 병행하여 냉방 효율을 극대화했다. 또한 점검 과정에서 냉매가 부족한 일부 기기에는 냉매를 충전해 무더위 속에서도 안정적인 냉방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용산구는 지난해부터 관내 전체 경로당을 대상으로 에어컨 청소 사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 역시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기 전에 선제적으로 사업을 마무리했다.

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를 통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 대한 현장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한 경로당 이용 어르신은 "겨울 동안 사용하지 않아 먼지가 걱정됐는데, 청소 후 훨씬 시원하고 공기도 깨끗해진 느낌"이라며 "올여름에는 더 쾌적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중요한 여가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무더위 걱정 없이 건강하게 경로당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