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양천구의 대표 상권인 목사랑전통시장이 캠핑 감성을 입은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지역 핵심 상권이자 골목 경제의 중심지인 목사랑전통시장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지역 문화·관광 자원과 연계한 특색있는 콘텐츠를 발굴해 전통시장을 명소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천구는 지난 4월 3일 목사랑전통시장상인회와 함께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며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의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했다. 총 3억 8천만원이 투입되는 올해 1차년도 사업에서는 △캠핑장 리뉴얼 △목사랑 힐링캠프 △올-뉴프로젝트 △시즌별 활력축제 △로컬 크리에이터 서포터즈 등 다채로운 특화 사업이 펼쳐진다.
기존 고객지원센터 지하 1층에 위치한 캠핑장은 1층 공간과 연계해 개방감을 높이고, 감성캠핑존·가족피크닉존·BBQ 존 등 세대별 맞춤형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방문객이 머물며 즐기고 소비하는 ‘체류형 로컬 문화공간’ 조성을 통해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온라인 예약 시스템과 QR 결제, 디지털 안내 시스템도 도입된다. 또한 지역 예술인 공연과 버스킹, 플리마켓 등 풍성한 문화 콘텐츠를 통해 시장을 찾는 재미를 더한다.
캠핑장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목사랑 힐링캠프’에서는 캠핑 요리 클래스와 로컬푸드 쿠킹 체험을 제공하며,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인 ‘캠핑한데이’를 통해 아이와 부모가 함께 시장 재료로 요리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이와 함께 막걸리 축제, 가을 한보따리 축제, 체험 장터 등 계절별 먹거리를 활용한 ‘시즌별 활력축제’가 연이어 개최되어 시장의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도 병행된다. 상인 역량 강화 프로그램인 ‘올-뉴 프로젝트’는 AI 및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마케팅 교육을 시행하고 SNS 게시물과 숏폼 영상 제작을 지원한다. ‘로컬 크리에이터 서포터즈’ 운영을 통해 온라인 홍보 기반을 강화하고 젊은 세대와 신규 고객 유입을 확대할 방침이다.
양천구 관계자는 “하루 평균 유동 인구가 15만명에 달하는 목사랑전통시장은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매우 크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상인과 관광객 모두에게 활력 넘치는 시장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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